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 및 설사 멈추는 법 (커피, 우유, 맥주, 막걸리)

일상생활 중 다양한 이유로 설사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별 이상이 없다가도 커피나 우유, 맥주, 막걸리 등을 마셨다 하면 꼭 설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인 커피, 우유, 맥주, 막걸리 등과 설사 멈추는 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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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뜻, 증상

설사 뜻과 증상을 정리해 보면, 설사란 일반적으로 3회 이상의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정의되며 복통, 구토, 체중 감소, 탈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급성과 만성 설사로 구분되며, 급성 설사는 2주 미만, 만성 설사는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설사 원인

 

설사 원인은 다양합니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 등 장관 감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셀리악병, 염증성 장 질환, 특정 음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설사의 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커피, 우유, 맥주, 막걸리 등 특정 음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장관 감염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염증성 장 질환,
• 셀리악병
• 커피, 우유, 맥주, 막걸리 등 특정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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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 커피 (위산 분비 촉진)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인 커피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합니다. 위산 속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촉진되어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커피는 위 말단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위산 분비를 유도하면서 위 · 소장 ·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비에 걸린 사람들이 배변 촉진을 위해 커피를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커피에 의해 소화 과정이 촉진되면서 정작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은 위장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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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 우유 (유당불내증)

우유도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입니다. 우유를 마시기만 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란 몸에서 우유속 유당(락토스)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을 말합니다.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당의 분해 ·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 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우유나 유제품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꼭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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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 맥주 · 막걸리 (장 점막 융모 자극)

 

맥주 · 막걸리도 설사 원인이 되는 음식입니다. 맥주 · 막걸리의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해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알코올로 인해 이런 기능이 감소되어 변이 묽어집니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도 전에 변이 배출되게 됩니다. 게다가 맥주 · 막걸리 · 와인 등의 발효주는 일반 술보다 당 함량이 높아서 설사를 더 잘 유발합니다.

일부 당은 대장에 잔류하여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코올이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도 방해해 음식물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평소에 장이 예민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음주 후 설사를 하는 경우가 더욱 잦을 수 있습니다.

변비 환가가 이런 이유로 술을 마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잠시 배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알코올은 소변량도 함께 늘려서 체내 수분량이 줄어 들기 때문에 변이 딱딱해지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오히려 변비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