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일자, 지지율, 대선 전망, 대선 방식 (트럼프 vs 해리스)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게 될 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 5일에 치러질 예정인 이번 선거는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선 일자와 지지율 상황, 대선 전망과 대선 방식 등 핵심 사항을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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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일자 및 지지율
다가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두 주요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 간 지지율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박빙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지난 25일에 뉴욕타임스(NYT)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두 후보의 전국 지지율이 48%로 같게 나타났습니다.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행한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7%, 해리스가 45%로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내용도 함께 살펴보세요.
미국 대선 전망, 대선 방식
미국 대선 전망과 대선 투표 방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현재 대선 흐름을 보면 트럼프 진영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등장했던 해리스의 인기가 차츰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더 힐도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의 방식과 구조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아래 공유해 드린 내용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합주의 중요성
오차범위 내의 박빙의 상황으로 선거 결과에 대해 경합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양당이 팽팽히 맞붙은 대표적인 지역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니아로, 이곳은 선거인단 수가 19명에 달해 결정적인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에머슨대 조사에서 트럼프가 49%, 해리스가 48%로 나타났으며, 블룸버그 통신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8.2%, 해리스가 50%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스트벨트
러스트벨트는 1970년대 이후 미국 제조업의 쇠퇴로 인해 침체한 북부 및 중서부 지역을 뜻합니다. 기계 제조업의 쇠락으로 인해 녹슨 지대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과거에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했던 지역이었지만, 2016년 트럼프의 등장을 기점으로 경합주로 변했습니다.
▼▼미국의 대선 방식 및 최대 경합주 선거인단 분포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 방향
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 방향도 서로 다른 노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낙태권 문제를 부각하며 여성 유권자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유세를 통해 낙태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의 '낙태권' 관련 유세 내용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반면 트럼프는 재임 시절 추진했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법인세 인하와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재선될 경우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제품에는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그 외 수입품에도 보편관세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미·중 무역전쟁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변동성 높은 이번 미국 대선의 변수들
이번 미국 대선은 예측이 어려운 변수들이 많아 그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두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선거인단이 269대 269로 동률이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미국 수정헌법 제12조에 따라 부통령은 상원이, 대통령은 하원이 결정하게 됩니다.
▼▼미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상 · 하원 선거 예측 시나리오
동시에 이번 대선에서 함께 치러지는 상·하원 선거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의 우세가 예상되나, 하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론 조사 업체 파이브서티에잇(538)의 시뮬레이션에서도 공화당이 505번, 민주당이 495번 승리하는 결과가 나올 만큼 막상막하입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상승하면서 금융 시장에도 영향이 예상되는데, 최근 미국 국채 금리와 환율의 상승 흐름이 대표적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70~1,38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23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어떤 변수들이 나타날 지? 또 어떤 후보가 최종 당선될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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